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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blished 2015. 11. 16. 01:37



eogur93 님의 설명 :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소년 사츠키 카케루가 유일한 핏줄인 누나를 잃은 건 5년 전의 일이었다. 소꿉친구인 미나세 

유카가 항상 곁에서 밝게 있어 준 덕분인지 지금은 간신히 마음의 평정을 되찾은 카케루였지만, 마음 속 어딘가에서는 항상 허무함이 감돌고 있었고 미래에 대한 어떤 희망도 품지 못한 채 그저 되는 대로 살아가고 있을 뿐이었다. 그러던 어느날 아무런 예고도 없이 카케루와 유카는 기분 나쁘게 변해버린 세계에 내던져진다. 거리에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마치 폐허와 같은 정적만이 감돌고 있었다. 하늘은 선혈로 가득 찬 샘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, 그 가운데에는 칠흑과 같은 검은 달이 걸려 있었다. 마을에는 사람들 대신 무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형의 존재들만이 꿈틀거리고 있었고, 어찌할 도리가 없이 카케루와 유카는 그저 도망칠 수 밖에 없었다. 이윽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'붉은 밤'의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지만, 두 사람에게 '붉은 밤'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느닷없이 찾아오기를 반복한다.그러는 가운데 카케루와 유카는 자신들 외에도 '붉은 밤'의 세계로 던져진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. 그 수는 카케루와 유카를 합쳐 여섯 명. 그들은 '붉은 밤'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지만, 그들 앞에 명확한 살의를 품고 나타난 막강한 지닌 여섯 명의 '흑기사' 앞에서 카케루와 동료들은 목숨을 건 싸움을 강요받게 되는데...

출처 : 베스트에니메이션(http://bestanime.co.kr/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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